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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리 냥이 밤 본문
우리 냥이 소개입니다. 종종 이 친구의 근황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그냥 보셔도 귀엽지요.
이 친구는 이름이 '밤'입니다. 10개월 된 남자 냥이고, 작년 2017년 9월초에 어미를 잃고 고아가 된 길냥이를 작은 딸께서 대려왔어요. 반려동물을 반대하는 모든 가족을 자기 고집으로 울고불고 협박하여 결국 자기가 이기고 키우게 되었습니다. 밤이는 이제는 사랑받는 우리 가족으로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여 당당히 가족 서열 1위에 오르셨습니다. 거의 모든 가족의 일정이 이 친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저는 매우 불만족) 그나마 서열 4위였던 저는 이제 5위로 밀려나는 처참한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 친구에게 좀 까칠하게 굴었더니 나만 쓰담쓰담을 허용하지 않는 아주 거만한 냥이가 되었네요. 사진의 눈 빛 보세요. "너는 뭥미?"하는 눈초리 잖아요. 제가 쓰담쓰담을 하려하면 꼭 저를 이렇게 바라봅니다. 그래도 퇴근하면 제일 먼저 반기는 가족이 이 친구라서 제가 파워게임으로 밀당을 좀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란 게 참그래요. 이 친구 모시기 전에는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어떤 동물을 키운다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전에 또 작은 딸애가 햄스터를 한마리 친구에게서 분양 받아 데려온 적이 있었는데요, 이 놈이 챗바퀴 돌릴 때 발생하는 먼지와 먹고 싼 분비물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는 호흡기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재채기, 콧물에, 간혹 목이 붓고, 한동안 매우 힘겨운 생활이었으나 햄스터께서 노환으로 별세할 때까지 잘 돌봤습니다. 그때 작은 딸애가 죽은 햄스터를 애도하느라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할 분위기 여서 달래느라 너무 진을 뻈고요, 그래서 다시는 동물은 아파트에 들여 놓지 않으리라 애 엄마랑 저는 다짐을 다짐을 했네요.
그런데 5년 전부터 역시 작은 딸에가 냥이에 꽃혀서 온통 벽에 고양이 사진으로 도배를 해 놓고 매일 칭얼칭얼 냥이 키우자고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어린 여자애가 위험한 뉴스가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뒤흔들어도 부모를 쌱 무시하고 냥이가 있는 집에서 외박하기도 하고 5분 또는 10분에 한번씩 고양이~라고 외치고... 그래서 저는 이 애를 달래주려고 아파트 주변에 길냥이들을 같이 찾아 헤메서 발견하면 사료를 챙겨주는 행위를 거의 매주 했었어요. 그래도 자기 엄마는 반려동물에 질색을 하고요, 특히나 반려동물로 발생할 모든 노동의 문제를 자신이 떠 안아야 한다는 핵심을 애 엄마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집에 들이는 것을 반대를 했었지요. 그러다 결국 손가락 두개만 한 이 친구가 집에 오고 부터는 그냥 어쩔 수 없이 키우게 되었네요. 저는 출장 중에 피로에 쩔어서 자는데 갑자기 밤 12시에 전화벨이 울려서 울고불고하는 작은애의 음성 '모든 것은 제가 다 할테니, 아빠 얘를 제발 키우게 허락해 주세요.'라는 다짐에 제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그냥 허락하는 수밖에요. 제가 허락 안하면 이 친구는 죽을 게 뻔한 목숨인데요. 그래도 이 친구가 이젠 다 커서 성묘 티를 내는데요, 인연이라는 것이 참 묘하네요. 어쨌든 가족들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제가 다 부러울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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